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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봐도 좋은 페이퍼아트 뮤지컬 종이아빠

by SS월드 2022. 10. 12.

책을 많이 보는 아이들에게 좋습니다. 책을 잘 보려고 하지 않는 아이들이 봐도 좋습니다. 창의력이 쑥쑥 자라는 시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스테디셀러 동화책을 생동감 넘치는 뮤지컬 공연으로 만들었습니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아빠와 아이의 특별한 이야기, 아빠가 종이로 변해버렸다는 페이퍼아트 뮤지컬 종이 아빠를 소개합니다.

 

종이아빠
페이퍼아트-뮤지컬-종이아빠

 

페이퍼아트 뮤지컬 종이 아빠

 

페이퍼아트 뮤지컬이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종이가 무대 위에서 놀라운 모습으로 다양한 변신을 합니다. 쑥쑥 자리는 아이들을 위해 상상력의 날개를 달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공연, 신나는 공연도 보고 재미난 공연에 직접 참여할 수도 있는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을 페이퍼아트 뮤지컬이라고 합니다.

 

종이 아빠 줄거리

은지의 아빠는 항상 바쁘기만 합니다. 회사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항상 집에는 늦게 돌아옵니다. 그리고 아빠가 집에 있을 때는 피곤하다며 쉬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은지는 늘 혼자입니다. 오늘도 은지는 아빠를 기다립니다.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아빠는 집에 옵니다. 그래서 은지는 아빠 뒤를 따르며 자꾸 아빠를 부릅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온 아빠는 계속 나중에 나중에라고만 말하며 여전히 일만 합니다. 그러던 중 잔뜩 골이 난 은지 앞에 야옹 선생님이 나타납니다. 은지는 매일 바쁘게 일만 하는 아빠가 나쁜 병에 걸렸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일은 그만하고 자신과 놀아줄 수 있도록 따끔한 주사를 한대 놓아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런데 큰일이 나고 말았습니다. 주사를 맞은 아빠가 갑자기 종이로 변해버린 것입니다. 아빠는 걱정이 태산입니다. 이 모습을 하고 밖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회사도 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은지는 종이를 접고 만들기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종이가 된 아빠에게 알록달록 예쁜 종이옷을 만들어 입힙니다. 아빠와 함께 신나게 놀 수 있어서 은지는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데 갑자기 열어둔 창문으로 바람이 쌩쌩 불어옵니다. 심술궂은 바람은 아빠를 데리고 창밖으로 멀리 날아가 버립니다. 아빠는 은지를 부릅니다. 은지는 아빠 등에 올라타 바람을 가르며 하늘을 날아오릅니다. 아빠와 함께라서 더 행복한 은지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종이 아빠가 젖을까 은지는 걱정이 됩니다. 다행히 아빠와 은지는 집 앞에 내려왔습니다. 아빠는 은지가 비 맞지 않게 우산이 되어줍니다. 아빠는 비에 젖어 흐느적거리지만 온몸을 다해서 은지를 감싸주었습니다.

 

은지와 아빠는 집에 돌아왔습니다. 어느새 비가 그쳤습니다. 아빠와 은지는 스르르 잠이 들었습니다. 은지는 종이 아빠가 참 따뜻하다고 느꼈습니다.

 

 

 

 

이지은 작가 대표 책

한국과 영국에서 디자인과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친구의 전설, 팥빙수의 전설, 할머니 엄마, 이파라파 냐무냐무, 빨간 열매, 이 닦기 대장이야, 선이의 이불, 난쟁이 범 사냥, 감기책이 있습니다. 그리고 동화책 박씨전, 조선특별수사대, 숨은 신발 찾기, 어린이를 위한 비폭력 대회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종이 아빠 공연을 보고 느낀 점

책을 통해서 먼저 만났던 종이 아빠를 직접 공연장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종이 아빠를 공연장에서는 어떻게 표현할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무대와 객석이 가깝다 보니 아이들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로 공연을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이들 눈에 비친 아빠는 항상 바쁜 모습입니다. 그래서 항상 아이들은 아빠를 기다리고 있다고 표현한 듯합니다. 아이들은 아빠와 하루 종일 놀아달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아빠와 함께 놀고 싶은 건데 말입니다. 이 공연을 통해서 아이와 아빠가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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