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 공유하기

서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아이들과 다녀온 이야기

by SS월드 2022. 10. 13.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다른 나라 혹은 다른 지역의 기후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서천 국립생태원이 그곳입니다.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 등 다양한 곳의 동물과 식물을 만날 수 있는 곳,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국립생태원
서천-국립생태원-에코리움

 

서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아이들과 다녀온 이야기

 

에코리움 알아보기

에코리움은 충남 서천군 마서면 금강로 1210 국립생태원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장항선 열차를 이용할 경우 국립생태원 서문 매표소까지 도보 5분 이내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버스와 소형차량을 포함해서 총 1,000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하며 서문에는 주차장이 없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춘추.하절기 (3월~10월)에는 오전 9시 30분~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동절기 (11월~2월)에는 오전 9시 30분~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단, 관람시간 1시간 전에 매표가 마감됩니다. 매월 월요일에는 휴관이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첫 번째 평일이 휴관일입니다. 

 

이용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 어른 (만 19세~64세): 5,000원 (단체 4,000원)
  • 청소년 (만 13세~18세): 3,000원 (단체 2,000원)
  • 어린이 (만 5세~12세): 2,000원 (단체 1,000원)
  • 유아 (만 4세 이하) 무료
  • 경로우대자 (만 65세 이상) 무료
  • 장애인, 국가유공자, 의상자, 기초생활수급자 연령 구분 없음 (증명서 필히 지참)

단체의 경우 20인 이상 적용되며 서천군민과 다자녀 가정에 한해서는 50% 할인되고, 그린카드 소지자는 3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식당, 카페, 매점 및 기념품 샾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모차 무료 대여, 휠체어 무료 대여, 도시락 이용, 유아 휴게실 이용 등의 편의시설이 제공됩니다. 또한 에코리움 2층 식당 내부에 하다람놀이터가 있습니다. 만 13세 미만의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입니다.

 

  1. 열대관: 환경 변화로 인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열대우림을 온실에 재현한 공간입니다. 동물사 13개소, 수족관 19개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년 내내 비가 내리고 상록활엽수림이 있는 열대우림 지역 중 아시아를 중심으로 중남미, 아프리카 등의 다양한 동물 및 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여름 35도 이하, 겨울 22도 이상 그리고 습도는 60~9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 사막관: 여름 35도 이상, 겨울 8~16도 이상 그리고 습도는 10~7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평균 강수량이 250mm 이하로 건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파충류 6종과 300여 종의 선인장과 다육식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막관에 전시되어 있는 대부분의 식물은 국제거래가 엄격하게 규제된 멸종위기에 처한 종입니다.
  3. 지중해관: 여름 35도 이상, 겨울 8~16도 이상 그리고 습도는 10~7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남북위 30-40도에 나타나는 지중해 기후 중 남아프리카, 유럽 지중해, 카나리, 호주, 캘리포니아의 식생을 그대로 재현하였습니다. 지중해 기후의 특징은 수분을 잃지 않기 위해서 잎이 작고 단단하며 키가 작은 편입니다. 대표적인 식물로는 올리브나무가 있습니다.
  4. 온대관: 여름 상온, 겨울 0도 이상 그리고 습도 50~6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와 같은 기후 환경과 생태계를 재현한 공간입니다. 제주도 곶자왈 지형과 연못을 조성하고 양서류, 파충류 7종 그리고 어류 40여 종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실내와 실외가 연결된 공간으로 야외 공간에서는 우리나라의 산악지역과 계곡 지역을 재현하였고, 다양한 온대 기후의 동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5. 극지관: 10도 이하 그리고 습도 50~6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온대지역에서 극지방까지의 생태 변화에 대해 조성되어 있습니다. 개마고원을 시작으로 타이가숲, 툰드라 지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4D 입체영상관: 100석 규모의 4D 영사관에서는 생태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진동, 바람 등과 함께 입체 영상을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생태해설 프로그램 소개

에코리움에서는 생태해설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생태해설사와 함께 에코리움과 야외전시구역을 둘러보며 시설의 이해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실내에서는 5대 기후 대관 속 탄소중립이야기, 개미 탐험전, 우수 환경교육 지정프로그램의 사라져 가는 5대 기후 속 동식물 이야기를 설명합니다. 실외에서는 우수 환경교육 지정프로그램의 우리 숲 여행이 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만나는 동생이 태어났어요라는 생태해설도 있습니다.

 

생태해설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온라인 예약을 우선으로 합니다. 온라인 예약 방법은 국립생태원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 가능합니다. 생태 해설 이용일 기준으로 2일 전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그리고 관리자의 승인 알림톡을 받아야만 예약이 완료됩니다. 단체 관람 시 미리 보기 해설을 권장합니다. 에코리움 기후대관별 해설서 및 에코리움 활동지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업로드되어 있으니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어린이 생태글방

어린이와 관람객을 위한 문화소통의 공간을 제공하는 작은 도서관입니다. 에코리움 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생태도서 1만 2천여 권을 구비하고 디지털 검색 및 오디오북 코너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다녀온 느낌

에코리움을 통해서 다양한 지구의 기후변화에 대해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할머니를 모시고 아이들과 함께 다녀온 곳인데 어른들도 아이들도 만족할 만한 곳이었습니다. 두 차례 다녀왔지만 아이들과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에코리움에서 여러 나라의 다양한 생물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