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OPEC+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 회의를 앞두고 주요 산유국들의 잇따른 감산 발표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월 OPEC+ 감시위원회에서는 산유국들에게 하루 200만 배럴 감산 방침을 유지하라고 권고했었습니다. 이와 같이 감산해야 하는 이유와 국제유가 실시간 및 국제유가 전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5월부터 하루 원유 생산량을 50만 배럴(bpd)로 감산한다는 발표가 나오고 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뿐만이라 비 OPEC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원유 생산량을 감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각각 50만 배럴을 감산하는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이라크(21만 1000배럴), UAE(14만 4000배럴), 쿠웨이트(12만 8000배럴), 카자흐스탄(7만 8000배럴), 알제리(4만 8000배럴)와 오만(4만 배럴) 등이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국제유가 실시간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유전은 WTI, 브렌트유, 두바이유가 세계 3대 유전입니다. 이 중 WTI와 브렌트유는 선물로 거래되며 실시간 선물 거래 가격은 포월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 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자체적으로 원유 생산량을 축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이날 1년 새 장중 최고인 8%가 상승하면서 배럴당 81달러를 웃돌았습니다.
OPEC+는 다음 달부터 사우디아라비아가 하루 50만 배럴(bpd)을 감산하는 등 모두 116만 bpd를 감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3개월간 50만 bpd 감산 기한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이에 하락을 이어가고 있던 국제유가의 흐름 변화를 주목해야 할 듯합니다.
현지시각 2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0.23달러(0.31%) 하락했습니다. 그래서 배럴당 72.97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0.53달러(0.67%) 감소한 배럴당 78.12에 거래되었습니다. 이처럼 국제유가는 3 거래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지난 이틀간 5% 이상 급등했을 때 차익 실현에 나선 투자자들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국제 원유 재고는 시장의 예상과 비교해 크게 감소했습니다. 24일 끝난 주간에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원유 재고는 4억 7369만 1000배럴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주 대비 748만 9000배럴 감소한 상황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30만 배럴 증가하였습니다. 휘발유 재고는 290만 4000배럴 감소한 2억 2669만 4000배럴입니다. 그리고 디젤과 난방유 재고는 28만 1000배럴 증가한 1억 1668만 3000배럴로 각각 집계되었습니다.
국제유가 감산 이유
특히 석유의 경우 국제 경기가 활성화되면 그만큼 석유의 소비가 증가하게 되고 그만큼 생산량을 늘려야 합니다. 하지만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해 석유의 소비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과 동일한 양의 석유를 생산할 경우 재고가 늘어나기 때문에 석유 생산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최근 미국 16위 대부업체인 실리콘평리은행(SVB)과 시그니쳐뱅크(Signature Bank)가 잇따라 파산했습니다. 그리고 스위스 금융기관 크리디트스위스(Credit Switzerland)의 부실이 원인이 되어 글로벌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이어짐에 따라 석유의 소비가 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생산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판단한 듯합니다.
국제유가 전망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는 석유 시장의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감산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국제 원유 공급의 차질이 야기될 수 있기 때문에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유가는 달러화 가치 하락, 미국 상업원유 재고 감소, 이라크 북부 쿠르드 원유 생산 차질 영향으로 상승세였다.
감산은 5월부터 시작돼 연말까지 지속될 예정입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시아 거래에서 미국 텍사스원유 선물과 북해 브렌트유는 각각 배럴당 81달러 그리고 86달러선에서 거래되었으며 최소 8%대 랠리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포함한 석유수출국가는 갑작스럽게 원유 생산을 하루 평균 100만 배럴이상 감축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 OPEC+(플러스)에서 다음 달부터 하루 116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추가 감산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번 자발적 감산은 지난해 10월 OPEC+ 회의에서 결정된 대규모 감산 정책과 별도로 실행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총 감산 규모는 전 세계 수요의 3.7% 정도에 이르게 됩니다.
산유국들이 지난해 말부터 감산 방침을 고수하면서 미국 등 서방에서는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생산량이 하루 평균 50만 배럴로 감소하는 것은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는 국제 원유시장의 안정을 위해 예방적으로 단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같은 날 아랍에미리트(UAE)도 5월부터 연말까지 14만 4000 베럴 감산에 돌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쿠웨이트, 오만, 카자흐스탄, 알제리 등도 자발적 감산에 동참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OPEC+ 회의가 열리기 전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감산 결정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국제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키고 러시아의 원유 판매 수익을 제한하기 위해서는 증산이 불가피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7월 바이든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를 직접 만나는 자리에서 증산을 요청했지만 이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 측은 시기적으로 원유 감산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국내 물가 안정을 위해 사우디 등에 감산을 자제하라고 추가로 요구했습니다.
원유 감산은 OPEC+를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주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이번 결정으로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에서 긴장감이 고조될 수 있다는 전망됩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OPEC+의 추가적인 감산 발표가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사우디 간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우방이라고 생각되었던 사우디아라비아가 연이은 감산 조치를 발표하면서 러시아 편에 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신냉전 구도가 더 뚜렷해질 것이라는 분석되고 있습니다. OPEC+는 지난해 10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200 만 베럴의 대규모 감산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현제 국제유가는 급등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장중 8%까지 급등했습니다. 원유 거래 가격이 장중 8%까지 급등한 것은 1년 내에 최대 상승폭입니다. 브렌트유도 6% 이상 오른 84달러 대에 거래되었습니다. 이에 골드만삭스는 국제유가 전망과 관련하여 올 하반기 브렌트유가는 95달러를 돌파하고 내년에 1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제유가 실시간 및 국제유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금 한돈 가격 2023년 4월 2일 (ft. 금시세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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