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흐름을 몰고 가고 있는 미스터트롯2 본선 2차 1:1 데스매치가 시작되었습니다. 본선에 진출한 40명의 트롯맨들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26일 열띤 대결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미스터트롯의 저승사자 박선주 마스터가 합류한 본선2차 1:1 데스매치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본선 2차전의 진은 누가 될지에 대해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월 19일(목) 1:1 데스매치 승자
김용필 (당신) vs 하동근
윤준협 (사랑의 해결사) vs 성민
진해성 (비나리) vs 재하
이렇게 3명은 이미 지난주 1:1 데스매치 승자의 자리에 이미 올랐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주 열띤 1:1 데스매치의 대결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1월 26일(목) 1:1 데스매치 승자
이찬성 vs 이하준
- 이찬성 (건배): 노래 자체가 리듬을 잘 살리면서 불러야 하는 곡인데 노래를 잘 소화하고 리듬에도 부족함이 없이 잘 불렀다는 마스터들의 평을 받았습니다.
- 이하준 (나야 나): 안정된 음색과 여유로운 무대매너가 돋보이는 무대였습니다.
영광 vs 강재수
- 영광 (여자의 마스카라): 슬픔이 묻어나는 가사를 감정으로 부르지 못하고 처음부터 에너지가 분출되도록 노래를 불렀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곡을 해석하는 부분이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 강재수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 도종환 시인이 쓴 시를 정의송 작곡가 곡을 넣어 만든 노래입니다. 듣는 관객으로 하여금 마음을 울리는 시구절을 느낄 수 있도록 시를 읊듯이 감정 표현을 끌고 가면서 노래를 불렀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꼬마 대첩 트롯천재 박성온 vs 꺾기요정 송도현
- 트롯천재 박성온 (내 이름 아시죠): 장민호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며 부른 노래입니다. 이 노래를 불렀던 모든 사람을 통틀어서 가장 담백하게 불러냄으로써 오히려 감정을 더 끌어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김성주 아나운서는 가수 장민호가 이 노래를 불렀을 때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했고, 유소년 박성온이 불렀을 때는 훗날 내 아들의 모습이 이렇겠다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섬세한 반가성과 묵직한 진성과 더불어 끝 음 처리가 현악기 다루는 연주자 같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완벽한 음을 완성하는 실력을 가진 천재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가사 실수가 있었습니다. 자세의 흐트러짐 없이 마무리했지만 너무 잘하는 실력자이기에 작은 실수 하나가 크게 느껴졌고, 패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된 듯합니다.
- 꺾기요정 송도현 (망부석): 노래 천재입니다. 어른이 불렀으면 뻔했을 노래를 별다른 기교가 없이 담백하게 불러서 오히려 신명 나게 불러 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노래만으로 관객을 움직이게 하는 빼어난 재능이 있습니다. 초반 긴장한 모습이 있었지만 관객과 마스터가 함께 함으로써 노래에 흥을 불어넣었고 클라이맥스를 더 멋지게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트롯영재 장송호 vs 리틀사이 황민우
- 트롯영재 장송호 (사모): 정성으로 가사 하나하나를 녹여내며 부르는 듯합니다. 안정적이면서 끝없이 파고드는 저음의 매력을 갖춘 트롯 저수지 장송호는 곡의 해석력이 좋습니다. 여러 기술적 요소를 모두 지켜내면서 감성을 조절하기가 힘든데 세련되면서 현대적인 느낌으로 트롯 창법을 소화해 냈다는 마스터의 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박선주 마스터는 올드함을 뺀 정통성을 유지시켰다는 극찬을 하였습니다.
- 리틀사이 황민우 (하니하니): 스트릿트 트롯파이터의 화려한 무대를 준비한 황민우는 팀워크가 돋보이는 무대매너를 선보였습니다. 얼마나 많은 시간 안무연습을 했을지 추측이 되는 무대를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패자가 되었습니다.
트롯 밀크남 최수호 vs 트롯테이너 추혁진
- 트롯 밀크남 최수호 (월하가약): 국학을 전공해서 누구보다 자신감으로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선택한 최수호는 구음으로 몰아치는 노래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호흡을 멈추고 다음 노래를 기다리게 하는 레전드 무대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노래를 부를 때의 몰입감이 대단합니다. 이 곡은 한 글자 한 글자 정밀한 기교가 필요한 곡인데 감정부터 발성까지 모두 완벽하게 노래하였고, 특히 한의 정서를 담은 혼신의 발성으로 이후 엄청난 발전이 기대되는 참가자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 트롯테이너 추혁진 (진안 아가씨): 탄산 트롯을 부른 추혁진은 미스터 트롯 시즌 1 이후 많은 무대 경험을 통해 노래하는 동안 여유가 보입니다. 또한 진정한 트롯의 맛을 살려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하지만 트롯은 진성과 가성을 오가며 여러 발성으로 노래를 불러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목으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아쉬웠습니다.
진들의 전쟁! 미리 보는 결승전!
실크미성 떠오르는 귀공자 본선 1차전 진 진욱 vs 기적을 써낸 남자 예심진 박지현
- 실크미성 진욱 (무심세월): 마음을 어루만지는 부드러운 미성과 노래 마디마디를 스며드는 감성으로 고막에 비단이 깔린 듯합니다. 중성적인 느낌이 날 정도의 극한 섬세함으로 엔딩까지 감정을 끌고 가는 음색깡패입니다. 가사를 섬세하게 해석하고 부르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이래서 본선 2차전 팀미션 진의 왕관을 거머쥔 듯합니다.
- 기적을 써낸 남자 박지현 (떠날 수 없는 당신): 관객의 호흥을 즐길 줄 알고 무대 위에서의 여유가 느껴집니다. 발랄한 곡의 느낌을 살려서 노래하고 특히 관객 앞에서 더욱더 빛나는 무대체질의 참가자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트롯 미소천사 나상도 vs 젊은 바람 앙큼 강태풍
- 트롯 미소천사 나상도 (미운 사랑): 가슴을 울리는 묵직한 보이스의 참가자입니다. 저음과 고음을 안정적으로 넘나드는 노래실력으로 감성 가득 실린 그리움을 표현하듯 노래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절제된 기교로 녹여낸 무대 그리고 노련한 감성 보이스가 묻어나는 무대였습니다. 발성, 발음, 음색 등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완벽했지만 노래 가사에서 묻어나는 감정선을 표현하는 것은 조금 부족한 듯 보입니다. 장윤정 마스터에게 스스로 생각하기에 조금 지나칠 정도의 표현력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 젊은 바람 앙큼 강태풍 (꽃미남 홍춘이): 아이돌까지 깜짝 놀랄 만큼의 입덕 요정입니다. 응원가에 어울리는 무대 매너를 준비했지만 화려한 퍼포먼스에 비해 노래 실력은 다소 아쉽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장윤정 마스터는 즐거운 무대였지만 임팩트 있게 와닿고 기억에 남는 부분이 없었다고 합니다.
💜💜미스터트롯2 본선2차 1:1 데스매치 6회 다시보기💚💚
http://broadcast.tvchosun.com/broadcast/program/2/C202100015/scene/list.cstv
다음 주 미스터트롯2 본선2차 1:1 데스매치는 계속됩니다. 나머지 승자는 누가 될 것이며 본선2차전 진은 과연 누가 될 것인지 다음주가 기대됩니다.
2023.01.04 - [분류 전체보기] - TV조선 미스터트롯2 상금과 마스터군단 그리고 재방송 편성표
TV조선 미스터트롯2 상금과 마스터군단 그리고 재방송 편성표
지난겨울 코로나19로 인해 마음껏 야외 활동을 하지 못했던 시기에 아이들과 늦은 시간까지 시청했던 프로그램이 바로 미스터트롯 1이었습니다. 특히 둘째 아이가 음악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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