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는 많은 개인사업자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절세 전략을 미리 알아두면 세금 부담을 줄이고, 더 나아가 사업의 재무 건전성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개인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 절세 팁을 8가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장부 작성은 필수! 간편장부로 시작하세요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시 장부를 작성하면 실제 매출과 비용을 명확히 기록할 수 있어, 과세표준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간편장부 대상자인 경우 복식부기보다 간단하게 장부를 작성할 수 있으며, 복식부기를 선택하면 기장세액공제 혜택으로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세액의 20%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영수증과 지로용지, 꼼꼼히 챙기세요
사업 관련 지출은 모두 경비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세금계산서, 신용카드 전표, 현금영수증 등 적격증빙을 반드시 보관해야 합니다. 특히, 전기, 가스, 수도 요금 등의 지로용지는 사업자등록번호와 상호가 기재된 것을 보관하여 사업 관련 지출임을 증명해야 합니다.
홈택스에 사업용 카드와 계좌를 등록하세요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시 사업용 신용카드와 계좌를 홈택스에 등록하면, 지출 내역이 자동으로 연동되어 세금 신고 시 편리합니다. 또한, 사업용 계좌를 통해 거래하면 세금계산서를 받지 못한 경우에도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경조사비도 경비로 인정됩니다
사업상 관계로 지출한 경조사비는 건당 20만 원 한도 내에서 접대비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청첩장, 부고 문자 등 증빙 자료를 보관하고, 지출 내역을 장부에 기록해두세요.
대출 이자도 경비로 처리하세요
사업을 위해 받은 대출의 이자는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단, 자산을 초과한 대출 금액에 대해서는 경비 처리가 어려우므로, 대출 금액과 자산 규모를 잘 조정해야 합니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세요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을 위한 퇴직금 제도로, 가입 시 납입금액에 따라 최대 600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폐업이나 퇴직 시 목돈을 수령할 수 있어 안정적인 노후 준비에도 도움이 됩니다.
기부금 영수증을 제출하세요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시 공익단체나 종교단체에 기부한 금액은 기부금 영수증을 제출하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부금 영수증은 반드시 보관하고, 세무 신고 시 제출하여 절세 혜택을 누리세요.
경정청구로 과거 세금도 환급받으세요
과거에 놓친 증빙이나 공제가 있다면, 5년 이내에 경정청구를 통해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필요 이상 납부한 세금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환급을 요청하세요.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는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위에서 소개한 절세 팁들을 잘 활용하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장부 작성과 증빙 자료 보관은 절세의 기본이므로, 평소에 꼼꼼히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또한, 노란우산공제와 같은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노후 준비를 동시에 이루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