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경기 일정, 우루과이 역대 전적 및 팀/선수 분석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의 첫 경기 상대는 우루과이입니다. 우루과이는 피파랭킹 14위로 대한민국(피파랭킹은 28위) 보다 14단계 높은 팀입니다. 이번 11월 24일에 있을 대한민국 vs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상대팀인 우루과이 역대 전적 및 팀과 선수에 대한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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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vs 우루과이 역대 전적

대한민국과 우루과이는 지금까지 8경기를 치렀으며 상대전적은 1승 1무 6패입니다. 유일한 1승은 2018년도 친선경기에서 2대 1로 이겼으며 우루과이와 마지막 경기도 2018년도 친선경기입니다. 다만, 지난 친선경기에서의 승리는 이미 그 의미가 퇴색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대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와는 2차례 만난 적이 있는데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1대 0으로 졌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의 라이스 수아레즈의 멀티골로 인해 2대 1로 지면서 16강을 넘지 못했습니다.

우루과이 전체 팀 분석

역대 월드컵에서는 우루과이를 한 번도 이기지 못했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우루과이를 넘어설 수 있을까요?

우루과이에 대해 팀 분석과 예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루과이는 남미에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다음으로 축구를 가장 잘하며, 남미에서 전통적인 3강으로 꼽히는 나라 이기도합니다. 그리고 최근 우루과이의 월드컵 성적만으로도 우루과이는 축구 강국으로 평가받습니다. 2010년도 남아공 월드컵에서 4강까지 올라서며 우루과이 축구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열었고, 2014년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 영국, 코스타리카와 함께 브라질 월드컵 최고의 죽음의 조에 편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16강에 진출하였습니다. 또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8강까지 진출하였고, 최근 3번의 월드컵에서 연속적으로 16강 이상 진출하였던 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현재 H조에서 16강 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도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입니다.

이번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에서 우루과이는 남미 3위로 월드컵에 진출하였습니다. 브라질(남미 지역예선 성적 14승 3무)과 아르헨티나(남미 지역예선 성적 11승 6무) 지역예선 성적에 비해서는 많이 부진한 8승 4무 6패의 성적입니다. 조추첨 당시 우루과이는 주전들의 연령대가 높다는 이유로 저평가받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우루과이 선수 분석

우루과이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수아레스는 우리나라에서 손흥민 이상의 월클 선수였고, 과거 FC 바르셀로나 시절에는 메시와 네이마르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전성시대를 열었던 선수로 수많은 우승을 경험하였습니다. 다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나시오날이라는 국내 리그로 이적하면서 유럽 커리어를 마감하였고 35세의 나이를 감안하면 세계적인 선수이기는 하나 전성기를 지난 나이로 과거보단 파괴력이 덜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공격 파트너인 에디슨 카바니도 세계적인 선수이기 하나 역시 35세로 축구선수로는 많은 나이이고, 그 외에 주축 선수 중 디에고 고딘과 페르난도 무슬레라도 모두 30대 중반으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해볼 만한 팀이 아니겠냐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세대교체를 통해서 신구 조화를 이루는 팀이라고 재평가받기도 합니다.

수아레스와 카바니를 대신할 젊은 공격수로는 다르윈 누녜스를 손꼽을 수 있는데, 리버풀의 이적료 사상 최대액을 갱신하며 영입한 공격수로 매우 뛰어난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어 순간 가속도가 매우 뛰어나서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매우 방어하기 어려운 공격수입니다.

그리고 미드필드와 수비에서는 라리가 리그에서 최고의 선수들로 평가받는 레알 마드리드의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아라우호가 버티고 있습니다. 발베르데의 경우 피지컬적으로 매우 뛰어나고 경기 운영을 매우 잘하는 선수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리고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미드필더로 손흥민과 같은 팀 소속인데 올해 21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매우 뛰어난 선수입니다. 공격과 미드필드의 이름값과 소속팀들을 보면 객관적으로 우리나라보다는 한수 위라고 봐야 하겠습니다.

수비에서 눈여겨봐야 할 선수는 FC 바르셀로나 소속의 로날드 아라우호와 베테랑 수비스 디에고 고딘(발레스 사르스필드)

입니다. 디에고 고딘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2010~19년도까지 센터백을 담당하였던 선수이고 로날드 아라우호는 우리나라의 김민재처럼 피지컬과 스피드를 모두 보유한 선수인데 공격 상황에서 큰 키를 활용하는 매우 위협적인 선수입니다. 지난겨울 맨체스터 시티와 맨유에서 러브콜을 할 정도로 재능이 매우 뛰어난 선수인데 바르셀로나가 2026년까지 장기계약을 하면서 지켜낸 선수이기도 합니다.

우루과이 약점 분석

선수 부상: 피파랭킹 그리고 전반적인 선수 수준을 분석해 봤을 때 우루과이에 비해 우리나라가 언더독인 건 사실입니다. 그러면 우루과이의 약점이 무엇이고 어떤 공략을 해야 할까요? 우리나라에게 호재인 것은 우루과이 핵심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서 한국전 출장이 불확실하다는 점입니다. 공격수 카바디는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고 재발을 잘하는 부위이다 보니 출전을 하더라도 90분 풀타임을 뛸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수비의 핵심인 알라우호는 지난 9월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당시 수술로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많았으나 최종 명단에는 포함되었습니다. 하지만 허벅지 수술이었던 관계로 우리나라와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입니다.

수비진 노쇠화: 수비진 중 센터백들이 전반적으로 느리다는 점과 수비진이 대체적으로 고령화 되었다는 점입니다. 스피드가 있는 알라우호는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기존 센터백들은 스피드가 강점인 공격수들에게 약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수비후 역습으로 센터백을 공략하는 전술 내지는 폭발적인 스피드에 강점을 보이는 손흥민, 황희찬 선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순간적인 움직임과 침투를 통해서 우루과이 센터백을 괴롭힌다면 승산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남미 선수 특유의 다혈질 성격: 우루과이가 마인드 컨트롤이 뛰어난 팀이긴 하나 남미 선수들이 다혈질인 경우가 많아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경우 신경질적인 반응을 하거나 무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경기 초중반까지 실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성상상 남미팀에 대해 약점을 보이는 것은 큰 걱정거리입니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피지컬적으로 과거보다 좋아져서 유럽과 아프리카를 상대로 어느 정도 비벼보지만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발재간이 뛰어난 남미에게는 많이 고전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루과이는 역대 월드컵에서 슬로스타터인 팀이었습니다. 슬로스타터인 팀을 일찍 만나는 것은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다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우루과이 결과의 예상은 제 마음속으로 2대 1 한국의 승리를 외쳐보지만, 머릿속의 이성은 2대 1로 한국이 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엘지유플러스 스포츠 플랫폼 인공지능(AI) 승부 예측 결과 2대 0으로 우루과이의 승리를 예측하였다고 하는데 믿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응원 열기라면 무승부 내지는 승리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객관적인 전력은 열세이지만 축구공은 동그랗기 때문에 결과는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카타르 월드컵 H조 첫 경기 대한민국 vs 우루과이 (11월 24일 목요일 오후 10시) ⚽

대한민국👏👏👏👏👏 대한민국👏👏👏👏👏

대한민국 승리를 응원합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상대 팀 우루과이 역대 전적, 팀 분석 및 선수 분석 그리고 상대팀의 약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마이 N잡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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