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에서는 벌써부터 봄꽃이 지천으로 만개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 옵니다. 작년보다 벚꽃 개화가 일찍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진해 군항제는 3월 24일 개막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서울을 4월 초순이 되면 벗꽃이 만개할 것을 보여집니다. 하얀 눈꽃이 날리는 서울 벚꽃 명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벚꽃은 1922년 이후 두번째로 일찍 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서울 벚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최소 2일에서 최대 7일 정도 앞당겨질 것입니다. 그래서 4월3일부터 4월8일 사이에 개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합니다. 눈꽃이 날리는 하늘을 떠올리는 것만으로 행복해 집니다. 올해 서울 벚꽃 개화일은 평년보다 14일이나 빠릅니다. 서울 벚꽃 명소 어디가 있을까요?
남산 순환로
남산타워는 서울의 관광 명소입니다. 남산타워에 오르기 위해서는 도보로도 오를 수 있고,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남산 순환로를 통해 드라이브하며 올라도 좋습니다. 특히 봄이 되면 남산 순환길을 가득 채우며 피어있는 봄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남산 순환로를 따라 오르다보면 남산 도서관에 이르게 됩니다. 그곳으로 향하는 남산 순환로에서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꽃비가 날리는 남산 순환로를 달리는 기분을 꼭 한번 경험해도 좋을 듯합니다. 아래는 N남산타워 벚꽃 페스티벌 상세 정보입니다.
- 기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 시간: 평일 12:00~22:00 / 주말 11:00~22:00
-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남산공원길 105
- 내용: 할인 행사, SNS 인증, 걷기 챌린지 등
여의도 윤중로
서울 벚꽃 명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바로 여의도 윤중로입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함께 꽃비를 맞아도 좋은 곳입니다. 친구나 연인과 함께 걸어도 좋습니다. 전체 길이가 약 1.7킬로미터로 서강대교 남단부터 여의도 2교까지 이어지는 곳이 윤중로입니다. 그곳에는 1,500여 그루의 왕벚꽃나무가 조성되어 봄이면 화려한 꽃길을 이루고 있습니다.
2호선 당산역 4번 출구를 통해 한강시민공원과 연결된 곳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는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윤중로와 이어지게 됩니다. 주변을 산책하듯 도보를 따라 걷기에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다양하고 맛있는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여의도 윤중로를 걷는 날에는 꼭 편한 운동화 차림이면 더 좋을 듯합니다. 봄 나들이에서 꽃구경도 하고 맛있는 길거리 음식도 맛볼 수 있는 기회는 언제나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하지만 서울 벚꽃 명소 중에서 인파가 가장 많이 몰리는 곳입니다. 때문에 차량이 통제되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차량 이용보다는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합니다.
선유도 공원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 2번 출구로 나오게 되면 선유도 공원으로 건나갈 수 있는 다리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차량을 이용하게 될 경우 선유도 공원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폐정수장에서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곳이 바로 선유도 공원입니다. 선유도 공원은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했던 정수장이었습니다. 그런데 2002년 4월 지금의 모습으로 변신을 시작했습니다. 이야기관, 녹색기둥의 정원, 수질정화원, 네개의 원형공간, 선유교전망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강의 시원한 바람도 맞으며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돗자리 들고 간식 챙겨서 주말 나들이 하기 좋습니다.
잠실 석촌호수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석촌호수에는 1,000여 그루의 왕벚꽃이 넓은 호숫가를 뒤덮고 있습니다. 석촌호수는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와 인접해 있는 서호와 조용한 호수의 운치를 즐길 수 있는 동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호수 주변에 산책로로 조성된 벚꽃 길은 약 2.5킬로미터가량 조성되어 있습니다. 호수 전체를 산책하는데는 대략적으로 40여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지하철 8호선 잠실역 11번 출구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하철 2호선 잠실역 2번 출구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석촌호수에서는 잠실 롯데월드와 이어져 있고 매년 석촌호수 벚꽃 축제가 개최됩니다. 매년 4월이 되면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음악회, 전통공연 등이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체험관, 페이스페인팅, 캐러커쳐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길거리에 즐비한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2023년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4월 5일부터 4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어린이 대공원
능동 어린이 대공원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동산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예전에는 동물원과 서울 벚꽃 명소로 더 알려졌었습니다.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정문에서부터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후문까지 조성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대공원 내 2.5킬로미터 구간에는 많은 벚꽃나무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식물원과 팔각당을 잊는 구간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과 봄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물원과 상상나라는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또한 매년 어린이 대공원 벚꽃 축제가 열립니다.
- 기간: 4월 벚꽃 개화 기간 동안
- 시간: 어린이 대공원 운영시간
- 내용: 다양한 공연 및 시민 참여 행사
- 위치: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216
송파 둘레길
서울 여기저기에 조성된 둘레길에는 서울 벚꽃 명소가 있습니다. 사람과 자연을 연결해주는 송파둘레길은 송파구 외곽을 따라 즐길 수 있는 순환형 산책로가 있습니다. 성내천과 장지천 그리고 탄천에 이어 한강까지 이르는 21킬로미터 구간에 인공으로 조성된 송파 둘레길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드물게 물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전체 구간을 돌아보는 데는 대략 5시간 30분가량이 소요됩니다.
- 1코스 성내천 구간: 성내천 물놀이장과, 벼농사 체험학습장, 방이 습지, 물소리광장, 몽천 역사관과 함께 풍납토성 탐방로로 이어집니다.
- 2코스 장지천 구간: 메타세쿼이아길과 유아숲 체험원이 마련되어 있고, 길게는 남한산성으로 이어지는 곳입니다.
- 3코스 탄천 구간: 송파 둘레길 숯내광장부터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을 지나 삼성교에 이르는 구간입니다.
- 4코스 한강 구간: 잠실 선착장에서 한강공원을 지나 생태화 공원까지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양재시민의 숲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양재시민의 숲 산책로를 만나게 됩니다. 양재시민의 숲은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차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요금 5분당 250원/ 주말 및 공휴일 1일 최대 10,000원 / 서초구만 50% 할인 적용) 그렇지만 꽃구경이 시작되는 때에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근처에 위치한 aT센터 주차장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시간당 3,500원)
대략 4월 초가 되면 서울 벚꽃은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벚꽃 개화시기가 비슷지만 양재시민의 숲이 서울의 다른 지역보다윤 지역적으로 아래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아마도 개화 시기가 가장 빠를 듯 합니다.
2023년 서울 벚꽃 명소 및 서울 벚꽃 개화시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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