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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보일러 난방비 폭탄 원인 및 보일러 난방비 줄이는 방법 (ft. 온수 온도 조절 및 온돌모드 사용)

by SS월드 2023. 2. 1.

연일 난방비 폭탄이라는 기사를 보게 됩니다. 겨울철이 되면 난방비가 다른 계절보다 증가하기는 하지만 폭탄을 맞았다는 표현으로 이슈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지난해 지속적으로 인상된 도시가스 요금이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 가시화되기 때문입니다. 보일러 난방비 폭탄 원인 및 난방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온수온도-설정
실내온도-온수온도-설정하기

 

난방비가 급등한 이유

난방비 폭탄 원인은 2022년 4월부터 10월까지 지속적으로 도시가스 요금이 인상되었습니다. 가스공사는 4월에는 1.8%, 5월에는 8.4%, 7월에는 7% 그리고 10월에는 15.9%까지 올랐습니다. 이렇게 도시가스 요금이 인상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액화천연가스(LNG가스)를 수입하는 비용이 100% 이상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후 가스요금 인상이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있을 듯합니다.

 

 

 

 

난방비 줄이는 방법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도시가스 요금으로 인해 겨울철 지출이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난방비 절감을 위해 가정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난방비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온수 온도 조절

보일러 온도 조절기를 살펴보면 실내온도 설정과 온수온도 설정이 있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실내 온도를 미리 설정하게 되면 실내의 온도를 설정 온도까지 올리기 위해 보일러가 가동됩니다. 그리고 온수 온도의 경우 초기값이 85 ºc로 설정되어 있는 온수 온도 설정을 41~85ºc 사이에서 재설정할 수 있습니다. 온수온도 설정값에 맞게 물을 끓여야 하기 때문에 설정값을 높게 할 경우 그만큼 불필요한 난방비가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물을 사용할 때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을 섞어서 물의 온도를 적정하게 맞춘 후 사용하게 됩니다. 이는 불필요하게 최대치까지 온수 온도를 끓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50ºc 전후의 온수 온도 설정값을 통해 현명하게 겨울철 난방비 급등 원인을 부분적으로 제거하여 난방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온돌모드 사용

실내 설정 온도에 맞게 보일러가 가동되는데 이때 기준이 되는 온도는 무엇일까요? 바로 온도 측정 센서가 실내의 온도를 체크하고 설정 온도에 맞게 실내온도를 조절하게 되는데요. 만약 온도를 측정하는 센서가 외부 상황에 따라 정확한 온도를 측정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라면 불필요한 보일러의 가동이 발생하게 됩니다. 때문에 온돌모드를 사용하여 정확한 실내 바닥의 온도를 감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돌모드로 전환하게 되면 외풍이 있는 집이라고 하더라도 그 영향을 받지 않고 온돌의 온도를 측정하기 때문에 잘못된 온도 측정으로 인한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단, 보일러에 따라 온돌모드가 지원되지 않는 기종이 있습니다.

 

3) 외출모드 사용

장시간 집을 비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외출모드를 선택하여 동파가 되지 않는 선에서 실내 온도를 10ºc 내외로 유지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설정 방법이 바로 외출모드입니다. 기본적으로 난방온도의 범위는 5~35ºc로 설정할 수 있으나 외출모드로 전환하게 되면 실내의 온도를 10ºc 내외로 유지하여 불필요한 보일러의 가동을 피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본 설정값은 보일러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일러 설치 시 받게 되는 안내책자를 참고해도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지역난방의 경우 장시간 외출 시 외출모드를 사용할 경우 난방비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외부 온도가 영하인 상태에서 외출모드를 하게 되면 난방에 필요한 난방수의 온도가 급격하게 내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난방을 하게 되면 설정온도까지 실내온도를 끌어올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고, 그만큼 난방비가 늘게 됩니다. 특히 지역난방의 경우는 개별난방보다 실내를 데우는데 필요한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 때문에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서는 외출모드를 사용하는 것보다 평소의 실내 설정온도보다 1~2도가량 설정 온도를 낮춘 후 외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예약기능 사용

보일러마다 예약기능이 있습니다. 최대 24시간까지 설정이 가능하고 예약한 시간 동안 난방이 꺼지고 예약 시간이 지나면 다시 설정온도까지 보일러가 가동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장시간 집을 비우거나 혹은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는 생활을 하는 경우 외출모드로 전환하는 것보다 예약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일 듯합니다. 예약기능을 통해 낮 시간 동안 보일러 가동을 중단하고 집에 귀가하는 시간에 보일러가 설정온도에 맞게 실내를 데우도록 한다면 난방비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5) 실내 습도 조절

보일러를 장시간 가동하게 되면 실내가 건조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때문에 겨울철에 특히 실내에서 가습기의 사용이 늘기도 합니다. 그런데 겨울철 가습기를 사용하게 되면 실내의 습도를 높일 수 있고 동시에 열전도율을 끌어올려 실내의 온도를 빠르게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사우나에 가면 가끔 달구어진 돌에 물을 뿌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사우나 내부의 건조함을 해결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순간적인 내부의 온도를 올려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건조함도 해결하고, 실내의 온도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고 하니 가습기 사용을 통해 난방비를 줄어봐도 좋을 듯합니다.

 

6) 분배기 활용

집안마다 보일러를 제어하는 온수분배기가 있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싱크대 아래에 분배기가 있는데요. 온수분배기는 밸브를 조절하여 거실과 방으로 가는 난방수를 조절하게 됩니다. 만약 실내에 사용하지 않는 공간이 있다면 분배기를 70~80% 정도 잠가서 다른 공간으로 가는 온수의 비율을 높임으로써 빠른 시간에 실내를 설정온도까지 데울 수 있습니다. 이는 보일러 가동시간을 줄여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만약 사용하지 않는 공간의 온수분배기 밸브를 100% 잠그게 되면 온수관 동파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7) 커튼 길이 조절

지속적인 단열을 위해 효과가 뛰어난 창호로 교체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난방비 이상으로 교체비용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단열효과를 위한 뽁뽁이 부착 혹은 다른 대안을 찾게 됩니다. 그렇다면 커튼의 길이를 바닥에 충분히 닿도록 조절해 보는 것을 어떨까요? 인테리어 효과나 취침하는 동안 빛의 차단을 위해 일반적으로 커튼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커튼의 끝과 바닥까지에 틈새 공간이 있다면 외부에서 침투하는 찬바람을 막을 수 없습니다. 때문에 커튼의 높이를 조절하여 바닥에 충분히 닿도록 설치해도 외부공기를 부분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보일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때 확인해 보세요.

 

1) 온도 조절기 액정화면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

- 조절기의 전원 플로그가 정상적으로 꼽혀 있는지 확인합니다.

- 온도조절기의 결합상태가 양호한 지 확인합니다.

 

2) 온도 조절기의 난방표시등이 켜진 상태인데 난방이 되지 않는 경우

- 설정온도가 실내온도보다 낮게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싱크대 하부에 설치되어 있는 구동기의 적색 램프가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 난방수가 흐르는 소리가 나는지 확인합니다.

 

3) 난방표시등과 구동기의 적색 램프가 동시에 작동하고 있는데 난방이 되지 않는 경우

- 보일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4) 실내 설정온도를 낮게 설정했으나 계속 난방이 되는 경우

- 구동기와 밸브의 결합 상태를 확인합니다. 

 

 

겨울철 보일러 난방비 폭탄 원인 및 난방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겨울철 급격히 늘어나는 지출을 줄이기 위해 온수 온도 조절, 온돌모드 사용, 예약기능 사용 및 실내 습도 조절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여 난방비 폭탄 맞지 않도록 대비해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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